주간 증시 분석 (10월 4째주) - 금주 주요 뉴스 및 차주 주요 일정 (3분기 실적발표 일정)

I. 주간 증시 지표 요약 및 차주 전망

출처 : 네이버증권

0. 차주 전망

- 국내 증시는 하기 사유로 상승 반등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 차주에 FOMC 및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있는 만큼 시장은 관조 성향 + 지속되는 패닉 셀 경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 하지만 가장 중요한 이벤트는 11/17 미국 신규 재정안 타결이 될 것. 현재 상태라면 셧다운 리스크가 더 극심하게 대두될 가능성이 높고, 그렇다면 시장은 경기침체 우려감을 더 강하게 표현할 것. 하지만 그 후 바이든의 재정 적자 심화에 대한 우려감을 덜어내는 결과로 이어진다면, 시장은 국채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턴어라운드할 수도. 하지만 장기적으로 공화당의 기세가 올라가는 것은.. 장기적으로 더 우려스럽다.

11월 중순까지는 신규 매수를 자제하고 현금 비중을 높일 것. 

 

1) 부정적 포인트

- 10/28 네타냐후의 이스라엘- 하마스와의 전쟁이 2단계 진입 공식 발표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 및 유가 상승

- 이로 인한 인플레이션 고조 및 아직은 견조한 미국 성장률로 인한 고금리 지속과 동시에 경기침체 우려에 대한 불안 공존 

-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세 위축 : 영풍제지 하한가 사태 이후 증권사들의 증거금률이 상향 조정 / 한국 증시 내 거래대금 및 신용융자잔고 금액이 계속해서 감소세

- 미국 하원의장이 강경파로 당선됨에 따라 미국 신규 재정안 결정 시 셧다운 리스크 

 

2) 긍정적 포인트

- 가격 메리트 : 코스피 2300포인트는 12개월 후행 주가순자산비율(PBR) 기준 0.87배로 2010년 이후 하위 5%에 해당하여 가격 메리트 있음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곤 201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 

- 한국의 3분기 GDP 성장률에서 제조업 수출 회복세를 기록하여 펀더멘탈 상향 기대감 

- 11월 중순 미중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 

- 11월 미국 FOMC회의에서의 금리에 대한 우호적인 발언에 대한 기대감

- 공매도 금지에 대한 기대감

- 미국 신규 재정안 결정 시 미국의 재정 적자를 줄이는 방안으로 타결된다면 국채 공급 저하에 따른 금리 인하 가능성 

 

1. 국내증시

3분기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속속 이어지는 가운데 2차전지 업황 우려와 반도체 업황 회복이 예상보다 느리게 진행될 것이란 전망이 지수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1) 코스피 : 2302.81로 마감 / 전주 대비 4.68% 하락 (약 10개월만에 2,300선 붕괴)

- 외국인 1조6184억원 순매도 /  개인 1조218억원 순매수 /  기관 3759억원을 순매수

* 특히 금요일의 코스피 하락 폭은 지난 3월 14일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당시 기록한 하락률(-2.56%)보다 커 올해 최대 낙폭 기록을 경신

 

2) 코스닥 : 748.49 로 마감 / 전주 대비 4.53% 하락 

- 개인 4557억원 순매도 / 기관 3,703억원 순매수 / 외국인 1009억원 순매수

 

2. 해외증시

- 주간 기준으로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각각 2.1%, 2.5% 하락 / 나스닥은 2.6% 하락

- 미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강한 모습을 보였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혼조세 (여전히 불안한 경기 침체 우려 반영)

 

- 지난달 7일 발발한 이스라엘-하마스 간 전쟁은 안전자산 선호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금(金)과 비트코인이 같이 오른 점에 주목한다.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가 작년 2월 시작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는 다르다. 러-우 전쟁 직후엔 국제유가가 배럴 당 100달러를 넘었고, 뒤따라 미 국채 금리가 올랐지만 지금 유가는 횡보 중이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을 바라보는 금융시장의 초점은 미국의 이스라엘 지원, 그로 인한 재 정적자 확대에 맞춰져 있다.

 

3. 금리

- 최근 ‘심리적 저항선’으로 꼽히는 5%의 벽을 넘어서며 안전 자산 선호 현상을 심화시키며 증시에 압박을 가했던 미국 10년물 금리는 11bp(1bp=0.01%포인트) 떨어진 4.84%를 기록

 

1) 하지만 3분기 美 경제성장률 4.9%로 고금리 장기화 우려는 지속 

-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연율 4.9% 증가한 것으로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예상치였던 4.7%보다 높은 수준으로 2분기의 2.1%의 두 배를 웃돈다. 이번 수치는 2021년 4분기(7.0%↑) 이후  7개 분기 만에 가장 높았다.

 

2) 최근 미국 재무부 7년 만기 국채 입찰률의 상승은 그나마 긍정적인 시그널

- 최근 미국 재무부 7년 만기 국채 입찰률은 2020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 미국 장기채 금리가 5%에 근접한 레벨에서 채권 수요가 살아날 조짐을 보이는 점은 긍정적 요인

 

출처 : 에프앤가이드

4. 환율

출처 : 에프앤가이드

 

5. 유가

-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지상전이 격화될 조짐이 보이자 2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2.8% 상승한 배럴당 85.5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 가격도 2.9% 오른 배럴당 90.48달러에 마감

- 지난주 브렌트유는 약 2%, WTI는 약 4% 하락했는데 이날 전쟁이 격화되면서 하루만에 크게 반등한 것이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8일 하마스와의 전쟁이 2단계에 진입했다고 공식 발표

- 시장에서는 최악의 경우 국제 유가가 배럴당 2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최근 투자 노트에서 이번 전쟁이 이란이 연관된 갈등으로 격화하면 유가는 배럴당 120~130달러대로 뛸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만약 이들 무장세력이 석유 인프라를 공격해 석유 공급이 하루 200만 배럴 줄어들면 유가가 배럴당 15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 최악의 시나리오는 이란이 세계 핵심 석유 항로인 호르무즈해협을 봉쇄하는 것이다. 호르무즈해협은 하루 평균 약 1700만 배럴, 전 세계 원유 물동량의 20%가 지나가는 길목이다. BoA는 “매일 1700만 배럴이 통과하는 호르무즈해협이 장기간 폐쇄될 경우 유가는 250달러 이상으로 급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IMF는 유가가 10% 상승하면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약 0.4% 포인트 오를 것이라고 예상

출처 : 에프앤가이드

 

II. 차주 주요 일정

* 차주 주요 매크로 일정 

△10/31 : 한국 9월산업활동동향 / 중국10월국가통계국PMI / 유로존3분기GDP속보치 / 미국8월S&P/CS주택가격지수

△11/1 : 한국10월수출입동향 / 미국10월 ADP 고용 / 미국 10월 ISM 제조업

△11/2 : 미국 11월 FOMC / 한국 10월 소비자물가 / 유로존 10월제조업 PMI

△11/3 : 미국10월고용보고서 / 미국10월ISM비제조업

 

* 국내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

△10/30 : LG화학·삼성엔지니어링·한화시스템

△10/31 : 삼성전자·아모레퍼시픽·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솔루션

△11/1 : 두산에너빌리티·한미약품

△11/2 : 하이브·롯데칠성

△11/3 : NAVER·SK이노베이션

 

* 그 외 11월 매크로 일정 
RBA 통화정책회의(11/7)
옵션만기일(11/9)
중국 광군절(11/11)
OPEC 월간 원유시장 보고서(11/13)
MSCI 반기 리뷰(11/14)
APEC 정상회의(11/15~17) : 미중정상회담 가능성

미국 신규 예산안 편성 (11/17) : 셧다운 우려 
미국 블랙프라이데이(11/24)
OPEC+ 정례회의(11/26)
한국 금융통화위원회(경제전망)(11/30)

 

* 참고

국내/미국 주식 2023년 3분기 실적발표 및 매크로 주요일정 (11월)

국내/미국 주식 2023년 3분기 실적발표 및 매크로 주요일정 (11월)

 

III. 주간 주요 뉴스

상기 모두 기술 

 

IV. 생각 정리

코스피 2,300 붕괴 / 증시 전략 생각해보기 + 11월 주요 일정

코스피 2,300 붕괴 / 증시 전략 생각해보기 + 11월 주요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