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우/현대차2우B/현대차3우B
- 현대차의 우선주
우선주란?
의결권이 없는 대신에 보통주보다 먼저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주식을 말한다.
우선주는 기업이 배당을 하거나 기업이 해산할 경우의 잔여재산을 배분 등에서 다른 주식보다 우선적 지위를 가지는 주식이다. 대개의 경우 의결권이 부여되지 않는다. 곧 의결권을 주지 않는 대신 보통주보다 높은 배당률을 지급하는 주식을 말한다.
1. 시총 및 주주 구성
1) 현대차우 : 시총 2.5 / 배당률 6.65% / 거래대금 7,172백만 (2023.09.20 기준)
- 52주 최고/최저 : 113,000 l 73,400
2) 현대차2우B : 시총 3.8조 / 배당률 6.64% / 거래대금 6,400백만 (2023.09.20 기준)
- 52주 최고/최저 : 115,900 l 73,500
3) 현대차3우B : 시총 2천억 / 배당률 6.71% / 거래대금 840백만 (2023.09.20 기준)
- 52주 최고/최저 : 112,500 l 71,300
* 주주구성은 모두 동일하게 현대모비스 외 9인 29.68%, 국민연금공단 7.86%, 자사주 4.09% 에 해당한다.
배당률은 유사한 편이나 시총이 가장 작은 현대차3우B는 제외, 현대차우와 현대차2우B는 투자 가치가 유사하다고 판단된다.
2. 배당 관련
1) 배당주기 : 분기배당 (올해부터 분기 배당 시행)
- 3분기 배당은 9월 25일 최종 매수 / 9월 26일 배당락
2) 역대 배당률 / 배당락
3) 올해 배당률
현대차는 올해 'CEO 인베스터데이(CID)'에서 지배주주순이익의 25% 이상 배당을 약속했다. 올해 주당배당금(DPS) 추정치는 1만1000원이다.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어 보통주에 비해 주가가 싸다. 반면, 배당금을 더 많이 지급해 배당수익률은 더 높다. 현대차의 경우 이달 들어 배당수익률이 약 6%로 책정됐지만 우선주의 배당수익률은 두 배에 가까운 11%로 예상된다.
4) 관련기사
현대차, 작년 역대급 실적 또 경신…'배당정책도 바꿔' (2023.04.25)
현대차는 배당 기준을 기존 잉여현금흐름(FCF)에서 연결 지배주주 순이익으로 변경한다. 1) 배당성향은 연간 연결 지배주주 순이익 기준 25% 이상으로 정했다. 2) 배당 주기는 연 2회(반기)에서 연 4회(분기)로 확대하기로 했다. 배당주기 확대를 통해 주가 변동성을 완화하고 주식 장기 보유에 대한 매력도를 높이겠다는 의도다. 3) 자사주 소각에도 나선다. 현대차는 향후 3년간 현대차가 보유한 자사주를 매년 1%씩 총 3% 소각해나갈 계획이다.
3. 재무재표 (현대차 기준)
현대차는 올해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실적 감소 우려도 줄어들 전망이다. 실제 현대차의 연결 기준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7조8306억원으로 전년 대비 59.52% 늘었다. 2분기에는 영업이익 4조2379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차 영업이익이 4조원을 넘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었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주가는 현재 주가는 이미 피크 아웃(Peak out) 우려를 선반영하면서 7월 초 20만원 대에서 하락을 거듭해온 만큼 이제는 견조하게 유지되는 실적 흐름을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3분기 예상 차량 판매대수는 102만대(중국 제외 97만대)로 전분기비 약 3% 감소할 전망이지만, 영업이익은 3조8000원을 거둘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의 3대 자동차 회사 노조(GM·포드·스텔란티스)가 일제히 파업에 돌입한 것은 현대차에겐 호재라는 분석이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미자동차노조(UAW)의 파업으로 신차 공급이 축소되고 재고가 감소할 것"이라며 "공급자 우위 시장이 되면 평균 신차 가격의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재고 증가와 대기 수요 감소에 따른 피크아웃 우려도 완화될 수 있다"고 관측했다.
4. 업황분석
2023.09.18 - [국내) 종목 및 섹터 분석/ETF] - KODEX 자동차 ETF 총 정리 (주요 구성 종목 등)
5. 투자의견
3분기 배당을 4일 앞둔 지금, 매수 타이밍을 보고 있는데, 배당락보다 배당률이 높으므로 단기간 보유하여 배당금을 받고, 배당락 이후 다시 매수하는 전략이 좋을 것 같다. 다만 코스피의 하락세를 염두에 두어야 하고, 4분기 실적 트래킹을 예의주시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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