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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섹터 및 종목, 주요 뉴스 분석/자동차, 배터리

2021 전기차 (2차전지) 투자 포인트 - 각국 정책 방향 / 각사 투자 계획 - 현대차 / 기아차 등 (updated 21.01.04)

by Asha.j 2020. 12. 28.

 

 

2020년은 그야말로 전기차 전성시대였다.

테슬라는 갓슬라가 되어 주가 600불을 넘겼고, LG화학은 세계 1위의 위엄을 굳건히 지키며 팽창하고 있다.

심지어 애플도 애플카를 출시한다고 발표했으며, 현대차는 로보틱스를 접목하며 플랫폼으로서의 확장을 꿈꾸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 2차전지 배터리가 있다.

 

I. 전기차 시장 모멘텀

1. 산업 자체의 도입기 

- 지난 120년간 엔진으로 구동하던 자동차의 심장은 향후 전기로 작동하는 2차전지로 변화하고 있으며, 새로운 디바이스인 전기차는 2030년 30%의 침투율을 전망하며 수요의 급증은 유관산업의 모든 기업을 성장 시킬 것

- 따라서 2차전지 기업들은 지속적 으로 고평가에 대한 부담이 있으나, 도입기 산업의 특성으로 2차전지 산업의 성장과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감보다는 산업의 성장에 초점을 맞춰야 할 시기

 

2. 각국의 정책적 방향 

1) 미국 : 신정부 효과, 2021년 미국 전기차 +39% 성장 전망

- 바이든 : 전기차 시장 전폭적인 지원 + 화석연료 산업 지원금 삭감 + 적극적인 국제 협약에 참여2050년까지 100% 청정에너지로의 전환 목표 (기업평균연비규제 및 캘리포니아주의 환경정책)

- 미국 내 전기차 판매량은 2020~ 2025년까지 매년 18% 이상씩 늘어 2025년 약 100만대의 전기차 판매량을 전망

(전세계 전기차 판매량 성장폭 대비 상대적으로 가장 부진한 지역이 미국이라는 점에 주목. 지난 10월 미국 전기차 누적 판매량 YoY 성장률은 +26%로 전세계 평균인 +125% 대비 1/5 수준에 불과)

 

2) 유럽 : 2050 탄소중립

 

 

- 유럽의 2020년 전기차 판매량은 102만대 (YoY +83%) 이며 이는 강력한 정부정책과 소비자들의 환경인식의 결과

 ① 영국 : 2030년부터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 금지 예정 (당초 2040년부터였으나, 올해 앞당겨짐)

 ② 독일 : 2030년부터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 금지 + 전기차 구매자 보조금 지원기간을 2022년에서 2025년으로 연장

 ③ 프랑스 : 2040년부터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 금지 + 현재 친환경차 구매 시 최대 7,000유로의 보조금을 지급 중

- 이에 따라 2021년에도 YoY +31% 의 높은 성장을 유지하며 134만대의 판매량을 전망

 

3) 중국 : 

- 중국 전기차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YoY -14.8%로 판매량 감소 예정

- 중국은 2025년까지 신에너지차가 판매 비중을 25%까지 올릴 예정, '신에너지 자동차산업 발전계획’ 발표,

  (2035년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 금지 예정)

 

 

- 따라서 2021년 134만대로 YoY +33.7% 성장할 것을 전망 

 

 

II. 각 자동차사들의 2021년 투자 계획

2020년 전기차 판매량의 대부분은 테슬라가 이끌었으며 2020년 3분기 누적으로 전체 전기차 판매에서 16.5%를 차지했던 테슬라의 판매량(29.1만대)을 보여주었다. 테슬라는 전기차 대표주자로 계속해서 혁신 중이며, 후발주자의 점유율도 조금씩 상승하고 있다. 

 

1) 현대차

- 21년 아이오닉5, 제네시스 EV 출시

- 22년 아이오닉6, 24년 7시리즈 출시 예정.

- 25년까지 BEV 56만대 양산 목표로 총 61조원 투자 계획(19' 매출 대비 58% 규모)

2) 기아차

- 21년 Imagine EV(CV)출시와 함께 25년 전차급에 걸쳐 11종의 풀 라인업 구축 목표

- 26년까지 BEV 50만대 양산 목표로 총 29조원 투자 계획. (19' 매출 대비 50% 규모)

* 현대기아차의 1H20 판매량은 4.6만대(YoY +10%)로 글로벌 EV 시장 3위, 점유율은 4.6% 기록.

3) GM

- 21년 허머 EV 출시와 함께 25년까지 신모델 30개 출시를 목표 (1Q22에는 캐딜락 리릭 EV 출시 예정)

- 이를 위해 전동화 및 자율주행 분야에 270억 달러 투자계획 발표. (19' 매출 대비 20% 규모)

- 25년까지 美 판매 모델 20개까지 확장하여 美 판매차량의 40%를 BEV로 구성할 계획.

4) VW

- 21년 ID.6, 아우디 Q4 E-Tron 출시 예정.

- 23년까지 ID. 시리즈 100만대, 25년까 지 150만대 양산을 목표하며 신모델 역시 80개 구축 목표

- 이를 위해 30년까지 200억 유로 투자계획 발표. (19' 매출 대비 8% 규모)

- 폭스바겐의 BEV 판매량은 1H20 5.9만대(YoY +119%)로 유럽 내 전기차 지원정책에 힘입어 성장을 이어갈 전망. 

5) 르노

- 21년 메간 e비전 스포티 출시와 함께 22년까지 BEV 라인업 8개 구축 예정

- 2019년 연간 BEV 판매량은 15.5만대로 글로벌 EV 시장 2위(6.6%) 차지.

- 전체 차량 판매량 922만대 대비 1.7%로 타사 대비 높은 비중. 

6) 애플

- 2024년까지 자율주행차 애플카 출시 예정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지 않음)

 

출처 : 하이투자증권

 

III. 주요 투자 포인트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지난해보다 25% 성장한 글로벌 전기차 시장 규모는 내년에는 올해보다 34% 더 커질 것”이라며 “친환경 정책과 전기차 대중 보급 확산으로 EV 배터리 출하가 올해보다 45%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요 투자 포인트는 아래 3가지에 해당한다.

 

1) 테슬라 밸류체인 포함 여부 

- LG화학 벨류체인 전체 

- 엘앤에프 : 테슬라 매출 비중 가장 높음

- 에코프로비엠 : 테슬라가 쓰는 NCA 80%이상 하이니켈 양극재 생산

 

2) 유럽과 중국 등 각지 정책 및 판매 환경

- 전체 섹터 흐름 좌우할 것

 

3) 배터리 소재 혁신

- High nickel → 2023년 NCMA 9X% Nickel 비중 양극재 채택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포스코케미칼)
- Si 음극재+CNT 도전재 → 2022년 Si 음극재 본격 채택 (대주전자재료, 한솔케미칼, 나노신소재)

- 신규 전해질 및 전해액 첨가제 → 매년 Optimizing 필요 (동화기업, 천보)

- 일진머티리얼즈 : 올해 대규모 신규 공장 가동 과정에서 비용이 많이 투입되어 기대 수익률 높을 것

 

출처 : 하이투자증권

 

상세 종목 관련 포스팅은 아래 참조

 

전기차 2차전지 (EV 배터리) 원리 및 벨류 체인 분석

전기차 2차전지 소재 관련주 (양극재) - 에코프로비엠 / 포스코케미칼/엘앤에프(updated 20.12.17)

전기차 2차전지 소재 관련주 (동박) - SKC / 일진머티리얼즈 / 두산솔루스 (updated 12/20)

전기차 2차전지 소재 관련주 (전해액) - 천보 / 후성 / 솔브레인

전기차 2차전지 부품 관련주 - 대주전자재료 / 신성델타테크 / 나라엠엔디 / 신흥에스이씨

LG전자 전기차 관련주 - 신성델타테크 / 나라엠앤디 / 삼화콘덴서 / 에이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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