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째주 주간 리뷰 & 차주 일정

1. 지수/수급 체크

 

1) 국내장 - 코스피 신고가 갱신 (2,800 돌파)

- 코스피가 미국의 추가 부양책 증액 기대감에다 시총 1위 삼성전자의 5%대 상승세에 힘입어 사상 첫 2800선을 돌파

-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76%), 제조업(2.13%), 의료정밀(1.82%) 등이 크게 상승

 

2) 미장 - 다우지수/나스닥 횡보 (연말을 앞둔 차익실현 움직임에 혼조로 마감)

- 5차 부양책 : 트럼프 대통령은 법안에 포함된 개인에 대한 현금 지급액을 인당 600달러→2천 달러로 상향 요구

→ 부양책 실시는 지연됐으나, 부양책 규모가 더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가 위험자산 선호도 높임
- 미국이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1억회분을 추가로 내년 7월 말까지 공급받기로 해 백신 보급 확대 기대 역시 커짐

  (이미 화이자 백신 1억회분을 확보, 지난 14일부터 접종을 시작한 미국은 200만회분 접종을 완료)

 

3) 환율/유가

- 원·달러 환율이 5거래일만에 하락

 “영국의 브렉시트 결과, 원·달러 하락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듯 싶다. 네고물량까지 나오면 1100원 하향시도를 할 것 같다. 반면 코로나 확산 우려와 변종 우려까지낙폭은 제한적일 것”

- 23일 미국발 원유 수요 회복 기대감에 사흘만에 반등

 

4) 주도 섹터

- IT : 카카오 엔씨소프트

- 2차전지 : LG화학 LG전자 에코프로비엠 엘엔에프

- 바이오 : 삼성바이오로직스 신풍제약 알테오젠 메드팩토 엘엔케이바이오 이오플로우 인트론바이오  

- 반도체 : DB하이텍 리노공업 이오테크닉스 

* 미디어가 급 강세 : CJ ENM  스튜디오드래곤 

 

2. 금주 주요 뉴스

General 

1) 영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변종 발생 우려, 봉쇄 조치 강화 등에 투자심리 위축

- 영국에서 발생한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막기 위한 주변 유럽국들의 조치가 잇따르며 투자심리가 위축 (현재 일본까지 전파, 일본도 봉쇄 조치 실행)

- 미국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으나 여전히 20만 명에 달하는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이어지며 당장의 경기 둔화 우려가 높아진 상황

- 오히려 시장의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였던 미국의 추가 부양 책도 합의가 이뤄짐에 따라 상승 모멘텀 둔화다

 

2) 2020.12.25 영국-EU, 브렉시트 후 미래관계 협상 타결

- 2021년 1월 1일부터 영국은 EU에서 탈퇴 조치, 완전한 정치적·경제적 독립성을가지게됨

 

반도체

1) 2020.12.24 D램 반도체 시장 거래 가격은 11월 말보다 24%나 오른 3.44달러를 기록

- 반도체 현물 가격의 움직임이 PC·스마트폰 제조업체 같은 대형 거래처에 제품을 공급할 때 적용하는 고정 거래 가격보다 2~3개월 선행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내년 초에는 고정 거래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게 확실

- 반도체 업계에서는 이런 가격 움직임을 수퍼사이클(장기 호황)의 전조로 보고 있음

- “반도체칩 사양은 급격히 높아지는데, 초미세 공정인 5나노(1나노는 10억분의 1미터) 이하 공정이 가능한 파운드리 업체는 전 세계에서 삼성전자와 대만 TSMC뿐”이라며 “지금 파운드리 주문을 해도 몇 달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

-실제로 TSMC와 삼성전자 파운드리 매출은 매 분기 20%의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2) 2020.12.22 DB하이텍 파운드리 생산 단가 20% 인상 소식
- 현재 수주가 밀려 공장이 풀 가동되는 상태에서 가격 인상 단행,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년 생산분 계약 이미 모두 마감
-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육성 비전으로 숨겨져 있던 가치 주목 + 미국의 중국 SMIC 제재의 반사 효과

 

2차전지

1) 2020.12.21. 애플카 2024년까지 자율주행차 출시 목표 뉴스

- 애플은 자체 설계한 배터리를 통해 전기차 경쟁력을 키울 계획

(배터리 내 셀의 용량은 키우고 파우치와 모듈을 없애는 대신 활성물질을 더 넣음 → 차량 주행거리 상승)

- 또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과열될 가능성이 낮아 안정적인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선택

- 대만 언론에서는 출시 일정이 2024년이 아니라 내년 9월이라는 보도도 있었음

 

2) 2020.12.23 LG전자 - 세계 3위 자동차 부품업체인 캐나다 마그나 인터내셔널 전기차 파워트레인 분야 합작법인 설립

- LG전자의 VS사업부에서 모터/인버터를 필두로 한 전기차 관련 파워트레인 부문을 분할시킨 후에 Magna가 5,016억원을 현금으로 인수하는 방식 

- LG전자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에 대해 "전기차 파워트레인 사업에 더욱 집중하고 사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물적분할을 통한 법인 설립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LG전자 전기차 관련주 - 신성델타테크 / 나라엠앤디 / 삼화콘덴서 / 에이프로

LG전자 전기차 관련주 - 신성델타테크 / 나라엠앤디 / 삼화콘덴서 / 에이프로

 

3) 전고체 배터리株' 씨아이에스, 주가 20% 급등

- 전고체 배터리란? 현재 가장 상용화된 리튬이온배터리는 액체전해질을 사용해 온도와 충격에 취약함. (배터리가 팽창하거나 액체가 유출될 위험) 반면 전고체 배터리는 고체전해질을 사용하기 때문에 안전성이 높고 화재 위험이 적음

- 씨아이에스가 확보한 기술인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은 이온전도율을 높여 용량이 큰 대형 전지에 적합한 소재 (관련 특허 보유)

- 씨아이에스 2020 매출/영업이익 : 1580억(yoy +56.9%) / 210억원 전망

 

에너지

1) 2020.12.21 한화솔루션, 1.2조 규모 유상증자 (1조 태양광 + 2천억 수소 사업 투자)

*1조원 태양광 사업에 투자

- 중국 기업과의 기술 격차를 벌이기 위해 페로브스카이트 등 차세대 태양광 소재의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 태양광 모듈과 에너지 저장장치(ESS)를 결합해 판매하는 고부가 가치 사업 강화
-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적극적 투자 : 미국‧유럽 등 수익성이 좋은 시장에서 태양광 발전소를 개발, 건설, 매각하는 발전 프로젝트는 초기에 대규모 자금이 필요하지만, 선제적 투자를 통해 우량 발전 자산을 확보하면 향후 안정적인 매출과 이익이 기대되는 사업 (세계 태양광 발전 시장은 2023년 약 190조원 전망)
- 분산형 발전 기반의 가상발전소(VPP) 사업 투자 : 사용자의 전력 소비 패턴 관련 데이터를 인공지능(AI) 기술로 분석해 잉여 전력을 통합 판매 (최근 인수한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인 그로잉 에너지 랩스를 통한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
- 한화솔루션은 “단순히 태양광 모듈을 생산·판매하는 비즈니스 모델에서 벗어나 정보기술(IT) 기반의 고부가 서비스 기업으로 변신하겠다는 의미”라면서 “지속적 투자를 통해 태양광 기반 에너지 사업에서만 2025년 매출 12조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천억원 수소 사업에 투자

- 물을 전기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기술 개발, 수소의 저장‧유통을 위한 수소 탱크사업 확대

-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인수‧합병(M&A) 등에 자원을 적극 투입 예정 - 미국 수소탱크 제조 업체인 딜레이홀딩스 인수를 추진 중

- 수소사업 매출은 향후 5년간 누적 기준 2조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

 

기타

1) 12/23 한국 조선 '빅3', 사흘간 LNG선·컨테이너선으로 5조원 수주

-한국조선해양 : 버뮤다와 파나마 소재 선사들과 LNG선 3척 건조계약 체결 (총 6천122억원)

 (지난 21일부터 사흘간 9척의 LNG선을 수주해 총 1조8천237억원)
- 삼성중공업 : 사흘간 LNG선만 총 8척, 총 1조6천300억원 수주

- 대우조선해양 : 유럽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 LNG 추진 컨테이너선 6척 수주 (1조836억원)

 

2) 2021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1/11~14) 참여기업 발표 중

 2021 JP모건 헬스케어 관련주 총 정리 (updated 12/24)

2021 JP모건 헬스케어 관련주 총 정리 (updated 12/24)

 

 

3. 차주 주요 일정

- 12/28 배당 확정 마지막날 / 대주주 요건 확정

2020년 고배당주 정리 / 배당주 일정 및 세금

2020년 고배당주 정리 / 배당주 일정 및 세금

- 12/29 배당락

- 12/31 MSCI 변경 리스트 확정 (중국 기업 제외)

 

4. 이후 주요 일정

- 1/5 MSCI 변경 반영

- 1/11~14 CES

- 1/11~14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 1/13 G7 정상회담

- 1/20 미국 대통령 취임식

- 1/27 FO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