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 - 웹젠 / 넷마블 - 3분기 실적 및 4분기 신작 일정

10월 약세장에서도 외국인이 넷마블·펄어비스 등 게임주를 사들였다.

특히 펄어비스·웹젠과 같은 게임주는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4분기 신작 모멘텀을 가지고 있는 웹젠과 넷마블을 분석해보았다. 웹젠의 경우, 3분기 실적 기대감이 반영되어 주가가 많이 올라가있는 반면, 넷마블은 3분기 실적 우려로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웹젠

1. 시총 : 1조 2천억

2. 2020년 예상 매출/영업이익 : 2,730억 / 760억 (yoy +55.1%/+46.7%)

- 3분기 실적 어닝서프라이즈 (분기 첫 매출 1천억 돌파) 

- 3분기 매출/영업이익/당기순이익 : 1,069억/434억/339억 (yoy +125.9% / +134.5% / +121.2%)

- 전분기 80%를 넘었던 뮤 IP의 매출비중은 이번 분기 68%로 낮아졌고, 4%에 불과했던 R2 IP의 매출기여도는 25%까지 확대됨

3. 모멘텀 

1) R2M 국내 흥행

- 웹젠의 자체 개발 모바일 MMORPG R2M이 지난 10/19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3위 달성.

- 자체 개발작 R2M의 흥행 장기화로 웹젠의 개발력과 퍼블리싱 역량이 입증된 만큼 밸류에이션 재평가 필요.

- 8월 출시된 게임으로 해당 게임의 성과는 4분기에 반영 예정 

​
2) 4Q20, MU 영요대천사 출시 예정 - 중국 (12/5)

- 현지 언론에 따르면 37게임즈가 개발하고 퍼블리싱하는 MU IP 기반 모바일 신작인 '영요대천사'가 10월 16일 판호를 발급받고 19일부터 11월 19일까지 1천만명 모집을 목표로 사전 예약을 시작함

- 현지 게임 플랫폼 9게임에서는 영요대천사의 출시를 12월 5일로 발표.

​
3) 2Q21, 전민기적2 출시 예정 - 중국

- 텐센트가 퍼블리싱하는 전민기적2도 9월 16일부터 계정 삭제 CBT를 진행

- 정확한 출시 일자가 공개되지 않았으나, CBT 일정을 감안하면 늦어도 연말에서 내년 상반기에는 출시가 가능할 전망

(전민기적2는 전작의 높은 인지도와 텐센트의 풍부한 퍼블리싱 자원을 바탕으로 대규모의 흥행이 예상되는 만큼 출시 일정 가시화 시 웹젠의 투자 심리를 빠르게 개선시킬 것으로 예상)

 

4) 그 외에도 2021년 왕자나란 / 탁월대천사 등 신작 모멘텀이 풍부함

넷마블

1. 시총 : 10조 4천억

2. 2020년 예상 매출/영업이익 : 25,361억 / 2372억 (yoy +16.4%/+17.1%)

- 3Q20 매출/영업이익 6,423억/874억(yoy +3.6%,+3.6%) 기록하며 신작 부진에도 해외 매출로 컨센서스 상회함

  (해외 매출 비중은 전 분기와 같은 75%로 2분기 연속 분기 기준 역대 최고 기록)

 

3. 모멘텀 - 4Q20 다수의 신작 출시 일정

- 세븐 나이츠 타임원더러 글로벌 출시 (11/5)

- A3: Still Alive 글로벌 출시 (11/10)

- 세븐나이츠2, MMORPG 한국 출시 (11/18)

- 마블렘름 오브 챔피언스 액션RPG 글로벌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