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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시황 경제 이슈 기록

주간 증시 분석 (10월 2째주) - 금주 주요 뉴스 및 차주 주요 일정

by Asha.j 2023. 10. 15.

I. 주간 증시 지표 요약 및 차주 전망

0. 지난 주 증시 주요 이슈 및 투자 전략 

1)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여파로 인한 불확실성 (전쟁확산, 유가 등) <- 이/팔 전쟁의 이란 개입 여부 및 외교/유가에 대한 영향력 주시

2) 금리 추이에 대한 시장의 시선 <- 10/20 파월의 발언 주시 

3) 원화 가치 하락에 의한 외인의 강한 매도세 (국내증시) <- 외인 수급이 어느정도 유지되고 있는 종목 눈여겨보기

4) 3분기 기업 실적 발표 <- 실적이 받쳐주는 종목만 매수 

 

1. 국내증시

- 코스피는 전주(2408.73) 대비 47.42포인트(1.97%) 오른 2456.15, 코스닥지수는 0.78% 오른 822.78에 마감

- 개인 6600억원 순매도 / 외국인 5465억원 순매도 / 기관 1조1899억원 순매수(금융투자가 9668억원을 순매수)

 

* 특징

- 지난달 18일부터 13일까지 외국인의 누적 순매도 금액은 2조 4957억 원, 외국인의 15일 연속 순매도는 지난 2020년 이후 최장기간에 해당 

* 외인 매도 상위 종목 : 삼성전자, POSCO홀딩스,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KODEX200,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두산로보틱스, 유한양행, NAVER

 

2. 해외증시

- 이번 주 주식시장은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시작된 중동의 지정학적 이슈를 무시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전쟁이 확전될 위험이 커지면서 긴장이 다시 고조되는 분위기

- 13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39.15포인트(0.12%) 상승한 3만3670.29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21.83포인트(0.50%) 떨어진 4327.78, 나스닥 종합지수는 166.99포인트(1.23%) 하락한 1만3407.23에 마감

 

* 특징  

미국의 9월 수입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1% 올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5% 상승을 밑돌았다. 수입 물가는 3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으나 전달 상승률 0.6% 상승보다 둔화

- 미국 10월 소비자심리지수는 63.0으로 5월 이후 최저치를 경신, 최근 유가 급등에 따른 고물가 부담이 반영

- 1년 기대 인플레이션도 3.8%로 전월의 3.2%에서 크게 상승, 5년 기대 인플레이션도 3.0%로 전달의 2.8%보다 상승

 

3. 금리

- 국채금리는 지정학적 불안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에 국채 가격이 오르면서 하락, 2년물 국채금리는 3bp가량 하락한 5.04%를, 10년물 금리는 7bp가량 밀린 4.63%를, 30년물 금리는 8bp가량 떨어진 4.77%를 나타냈다.

- 11월 기준금리 동결 예상치 상승 : 연방기금금리(FFR)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5.25~5.50%로 동결할 가능성은 90.3%로 예상 

 

4. 유가

-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이 중동 지역의 에너지 생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로 유가가 급등

중동은 전 세계 해상 무역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석유와 천연가스의 주요 생산지이다. 유가가 다시 급격히 오르면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선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다시 나오고 있다.

 

5. 차주 전망

10~11월 중 근원 CPI 상승률 둔화가 정체되고 소폭 반등 가능성도 존재한다는 점, 중동지역 전쟁에 따른 국제유가 불확실성을 감안할때 연준의 연내 추가 금리인상 및 내년 금리인하 선회 시점 지연에 대한 금융시장 우려감은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

 

국내 증시는 금리상승 압력이 완화된 가운데 투자자들은 개별 기업의 호재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본격적인 3·4분기 실적시즌에 돌입하면서 시장은 당분간 실적 방향성에 따라 종목 및 업종별로 다르게 반응할 것이라는 진단이다.

 

II. 차주 주요 일정

 

▲16일 = 일본 8월 산업생산, 미국 10월 뉴욕 연준 제조업지수

▲17일 = 미국 9월 소매판매·산업생산

* 실적발표 : 존슨앤존슨, 뱅크오브아메리카, 골드만삭스


▲18일 = 중국 9월 소매판매·산업생산, 중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 실적발표 : 넷플릭스, 테슬라, ASML, P&G, 램리서치

 

▲19일 = 한국 금융통화위원회, 미국 10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 미 연준 베이지북 발표
* 실적발표 : TSMC


▲20일 = 일본 9월 소비자물가지수, 중국 LPR 금리결정, 파월 연준 의장 발언

 

▲31일(현지시각) = FOMC

 

III. 주간 주요 뉴스

1. 이스라엘 정부 전쟁 

[주요 시황 경제 이슈 기록] - 이스라엘 전쟁으로 인한 향후 증시 시나리오 (미국, 이란, 러시아 등과의 관계 및 유가 방향성)

 

이스라엘 전쟁으로 인한 향후 증시 시나리오 (미국, 이란, 러시아 등과의 관계 및 유가 방향성)

1. 이스라엘 정부 전쟁 공식 선포 (현재까지의 주요뉴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134989?sid=104 이스라엘 정부 전쟁 공식 선포, 전쟁 장기화 예고 이스라엘 정부가 기습공격을 가해 온 하

healingmeu.tistory.com

 

이스라엘, 지상전 초읽기…이란 "개입" 시사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915526635773248&mediaCodeNo=257&OutLnkChk=Y 

 

이스라엘은 현재 예비군 36만명을 포함한 수십만명의 지상 병력과 탱크, 장갑차 등을 집결해 가자지구를 완전 봉쇄한 상태다. 뉴욕타임스(NYT)는 레바논 무장정파인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병사를 납치한 것에 대응해 레바논을 침공했던 2006년 이후 최대 규모의 지상 병력 투입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은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며 이란이 개입하면 미군도 개입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2. 중국

 

美옐런, 中인민은행 총재와 회담…거시경제·국제채무 의견 교환

https://www.etoday.co.kr/news/view/2292243

 

일대일로 정상 포럼 17~18일 개최…시진핑·푸틴 정상회담 예정

https://www.sedaily.com/NewsView/29VX2IZN8T
- 세계 130개국 대표단이 참석하나 한국은 불참

 

3. 미국

 

사우디, 이스라엘과 수교 논의 중단…美 '중동 데탕트' 차질
https://www.sedaily.com/NewsView/29VYWS2ISP

 

미국·중국 딴소리에 이스라엘·사우디 수교도 위기...'완충지대'가 없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101515450004885?did=NA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을 중단시키기 위한 국제사회의 리더십이 부재 상태다. 미국은 이란의 개입을 차단하기 위한 '중국의 역할'을 주문했지만 중국은 "사태 악화는 미국 탓"이라고 받아치며 서로 책임을 떠밀었다.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수교 협상까지 중단되면서 중동 지역의 긴장을 낮출 '완충 지대'도 사라지고 있다.

 

4. UAE

 

한국車-UAE 원유 10년 내 관세 철폐

https://www.mk.co.kr/news/economy/10850308

 

 

양국은 이번 협정으로 앞으로 10년 동안 상품 품목 수 기준으로 각각 92.8%, 91.2%의 시장을 상호 개방한다. UAE는 한국의 주요 수출품인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가전, 무기류의 관세를 철폐할 예정이다. 의료기기·화장품 같은 수출 유망 품목과 쇠고기·닭고기·과일·라면을 비롯한 농축수산물에 대해서도 UAE 측 관세가 철폐된다.

서비스 시장에선 영상·음악 콘텐츠와 의료 분야에 대해 UAE가 기존에 다른 나라와 체결한 CEPA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개방하기로 했다. 원유에 대한 관세도 10년에 걸쳐 완전히 사라진다. 가격 변동에 민감한 원유에서 관세가 철폐되면 국내 정유 산업의 원가 경쟁력을 높이고, 석유제품을 원료로 하는 산업 역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UAE는 한국의 세 번째 원유 도입국이다. 한국은 전체 원유 도입량의 10%가량을 UAE에서 수입한다. 

 

 

 

5. 반도체

삼성전자, 반도체 '바닥' 통과... "D램, 올 4분기 흑자"

https://www.meconom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2798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잠정실적을 매출 67조원, 영업이익 2조4000억원으로 집계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74%, 영업이익은 77.88% 감소했지만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은 11.65%, 영업이익은 258.21% 증가한 수치다. 앞서 시장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1조8000억원. 삼성전자의 잠정실적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을 30% 가량 웃돌았다.  

업계에서는 모바일경험(MX)과 삼성디스플레이(SDC) 부문 호실적이 '깜짝 실적'을 이끈 것으로 보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 감산에 따라 D램과 낸드 주력 제품군의 하락세가 멈췄고, 적자 예상폭도 줄어든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6. 금리

 

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6연속 '동결' 전망…불확실성 고려

https://www.kgnews.co.kr/news/article.html?no=766215 

 

시장에서는 금통위가 이달에도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은이 10월 금통위를 통해 금리를 3.50% 동결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미국발 가파른 금리 상승에 따라 금융시장 불안이 높아진 만큼 추가 긴축으로 대응하기보단 금리 동결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경기침체가 길어질 것이라는 전망과 심상치 않은 가계부채 상황은 금리 인상을 주저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1) 낮은 경제성장율 :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우리나라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4%에서 2.2%로 하향 조정했다. 최대 교역국인 중국의 경기 회복세가 더딘 모습을 보이면서 우리 경제 또한 저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2) 높은 부채 : 한은이 발표한 '2023년 9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1079조 8000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8월 증가 규모(6조 9000억 원)보다 증가 폭이 축소됐지만, 이사철 수요 등 계절적 요인을 감안하면 언제든지 다시 늘어날 수 있다.

 

IV. 생각 정리

고금리/고유가/고환율에 전쟁까지 더해져 불확실성 가속, 증시가 안갯속이다. 전쟁 리스크 해소 및 물가/금리 안정화가 되기 까지는 혼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 10월은 특히나 실적시즌이기에 더 조심해서 접근해야 한다. 최대한 현금 비중을 높이고 실적이 뒷받침되는 종목 위주로 투자할 것 

1. 미국채권 : 유가 상승 압박으로 추가 금리 인상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관망세로 지켜본다. 

2. 현금 : 잔여 현금은 CD금리 ETF로 관리하되, 올해 말까지는 상당한 현금 비중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안전.  

3. 국내 주식 : 소폭 반등 시 보유 주식 비중 줄이며, 반도체/조선 등 턴어라운드 산업 중 실적 뒷받침되는 종목에 집중.

4. 미국 주식 : 나스닥 추이 눈여겨 보며, HMB수혜주인 어플라이드머터리얼스/램리서치 트래킹.

5. 원자재 : 유가 인버스는 100불 돌파여부 트래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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