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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시황 경제 이슈 기록

주간 증시 분석 (10월 1째주) - 3분기 실적발표 일정 및 주요 뉴스

by Asha.j 2023. 10. 9.

I. 주간 증시 지표 요약 및 차주 전망

1. 국내증시

지난주 코스피는 전주(2465.07) 대비 56.34포인트(2.29%) 하락한 2408.73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215억원, 2780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1조2920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6일 816.39로 전주(841.02)보다 2.9% 내렸다. 지난 4일 하루 동안 4%가 빠지면서 2개월여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으나 이후 낙폭을 만회하며 한 주를 마쳤다.

 

지난주 미국 고용지표 개선과 맞물린 국채 금리 급등이 고금리 장기화에 대한 불안감을 키우면서 주가를 끌어내리는 기폭제가 됐다. 

 

2. 해외증시

지난 한 주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3% 하락,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48% 올랐다.

나스닥지수는 1.6% 올랐다.

 

3. 금리

지난 3일(현지시간) 공개된 미 노동부 구인·이직보고서(JOLTS)의 8월 민간기업 구인 건수가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자, 미국의 통화 긴축이 예상보다 오래갈 수 있다는 전망에 무게가 실렸다. 이에 지난주 채권 시장의 투매가 이어지면서 미국의 10년물 채권 금리는 한 때 4.88%까지 올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과 초장기물인 30년물 채권 금리 또한 각각 5.2%, 5%를 돌파했다. 주요 채권 금리는 2006~2007년 이후 가장 높다.

 

4. 유가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48센트 상승한 82.79달러에 마감했고,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2월물은 배럴당 51센트 오른 84.58달러를 기록했다. 한 주간 브렌트유는 약 11%, WTI는 8% 각각 하락했다.

 

5. 차주 전망

오는 11일 삼성전자의 잠정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3분기 실적 시즌이 개막하는 점도 증시 안정을 기대케 하는 요인이다. 주식시장의 초점이 점차 고금리 우려보다는 펀더멘털 개선 여부로 옮겨갈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앞서 추석 연휴 동안 발표된 국내 9월 수출과 ISM 제조업 지수가 회복되고 있는 점은 3분기 기업 실적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용 반대매매로 인해 코스피가 단기 2400선을 하회할 수 있으나, 2400포인트 이하에서 지수 낙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면서 "고금리 우려보다는 실적 개선 기대감이 존재하는 대형 성장 우량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미국 증시는 통상 대선을 앞둔 4분기 주식시장은 강세를 보여왔다. 또 미국 경제의 연착륙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기업들의 실적이 호조를 나타낼 경우 이는 증시에 상방 압력을 가할 수 있다.

 

국내/미국 주식 2023년 3분기 실적발표 일정 (10월) 알아보기 (클릭)

 

II. 차주 주요 일정

△ 10월 9일 : 9월 고용추세지수 / 마이클 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융 감독 부의장 연설

△ 10월 10일 : 8월 도매재고 / 9월 NFIB 소기업 낙관지수

△ 10월 11일 :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 /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 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발표 

△ 10월 12일 :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 /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의사록

  - 도미노피자, 델타항공, 월그린스 실적

△ 10월 13일 : 9월 수출입물가지수 / 10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

  -  JP모건, 웰스파고, 씨티그룹, PNC 파이낸셜, 블랙록, 유나이티드 헬스 실적

 

III. 주간 주요 뉴스

1. 이스라엘 정부 전쟁 공식 선포 

[주요 시황 경제 이슈 기록] - 이스라엘 전쟁으로 인한 향후 증시 시나리오 (미국, 이란, 러시아 등과의 관계 및 유가 방향성)

 

이스라엘 전쟁으로 인한 향후 증시 시나리오 (미국, 이란, 러시아 등과의 관계 및 유가 방향성)

1. 이스라엘 정부 전쟁 공식 선포 (현재까지의 주요뉴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134989?sid=104 이스라엘 정부 전쟁 공식 선포, 전쟁 장기화 예고 이스라엘 정부가 기습공격을 가해 온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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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중국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china/2023/10/09/HIUYQIM63VGF7H6BAE53MJSI4A/?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시진핑, 美의원단 만나 “미중 관계 개선할 이유 1000가지, 망칠 이유 없다”

시진핑, 美의원단 만나 미중 관계 개선할 이유 1000가지, 망칠 이유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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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9일 베이징에서 척 슈머 미국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단을 만나 “중·미 관계를 개선해야 할 이유는 1000가지(一千條)나 있지만, 양국 관계를 망칠 이유는 하나도 없다”라고 했다. 

그러나 이날 회담에서도 미·중 신경전은 이어졌다. WSJ에 따르면 슈머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에 대한 중국 대응을 언급하며 “당신과 중국인들이 이스라엘 편에 서서 이들에 대한 비겁하고 악랄한 공격을 규탄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번 비극에서 이스라엘 국민에 대한 동정이나 지지가 전혀 담겨 있지 않은 왕 부장(외교부 장관)의 성명에 실망했다”고 말했다.

 

https://www.chosun.com/politics/2023/10/06/QWFHES5E35DXLLOIIGDRMD6PBE/?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단독] 중국, 올 3월부터 한국 드라마 심의 허가 전면 중단

단독 중국, 올 3월부터 한국 드라마 심의 허가 전면 중단 안철수 관련업계 지원·보호 위한 외교적 노력 필요

www.chosun.com

정치권에서는 “한·미·일 연대가 강화되자 중국이 한국을 압박하기 위해 한국 문화 콘텐츠에 대한 봉쇄 조치를 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1) 중국이 올 3월부터 한국 드라마에 대한 심의허가를 전면 중단

2) 한국 게임에 대한 판호(版號·수입 및 서비스 허가증) 발급도 올 4월부터 잠정 중단

- ‘한한령’ 이전인 2016년에는 한국 게임 35개가 중국 시장에 진출했는데, 2017년 6개, 2018~2019년 0개, 2020년 1개, 2021년 2개, 2022년 7개였다. 올해는 3월까지 ‘블루아카이브’ ‘쿠키런: 킹덤’ ‘오디션: 모두의 파티’ 등 한국 게임 3개가 판호를 발급받았지만, 이후로는 중국의 게임 판호 발급 대상에서 한국이 제외됐다.

 

 

3. 반도체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3100952411

 

반도체장비 중국 반입 허용…삼성·SK '숨통'

반도체장비 중국 반입 허용…삼성·SK '숨통', 美정부, 수출통제 무기한 유예 삼성·하이닉스, 검증된 사용자로 건건이 반입허가 받을 필요 없어 美·中 갈등에 '규제 리스크'는 여전

www.hankyung.com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에 대한 장비 수출통제를 무기한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중국 사업을 둘러싼 불안 요소가 완전히 제거된 것은 아니다. 미국과 중국의 기술 경쟁이 격화하면 미 정부가 ‘규제 카드’를 다시 꺼내 들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미 정부의 ‘반도체법 가드레일’(안전장치)도 중국 사업의 불안 요소로 꼽힌다. 지난달 21일 확정된 가드레일 최종안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0년 동안 중국 첨단 반도체 생산능력(웨이퍼 투입 기준)을 5% 이상 확장할 수 없다. 

 

IV. 생각 정리

고금리/고유가, 채무 급증 및 불안한 경기로 세계 증시가 흔들리고 있다. 11월 FOMC까지 혼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 10월은 특히나 실적시즌이기에 더 조심해서 접근해야 한다. 최대한 현금 비중을 높이고 저점추이를 트래킹하며, 반도체/배터리 관련 섹터 공부를 미리 해둘 것. 

1. 미국채권 : 유가 상승 압박으로 추가 금리 인상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관망세로 지켜본다. 

2. 현금 : 잔여 현금은 CD금리 ETF로 관리하되, 올해 말까지는 상당한 현금 비중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안전.  

3. 국내 주식 : 소폭 반등 시 보유 주식 비중 줄이며, 10/11 삼성전자 실적 발표 이후의 추세를 보고 반도체주 공략

4. 미국 주식 : 소폭 반등 시 보유 주식 비중 줄이며, HMB수혜주인 어플라이드머터리얼스/램리서치를 공부해둔다. 

5. 원자재 : 유가 인버스는 100불 돌파여부 트래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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