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플레이션 (설탕) 동향 및 관련주 - CJ제일제당, 삼양사, 대한제당

1. 관련뉴스 - 슈가플레이션 

https://www.viva100.com/main/view.php?key=20231009010001495 

`슈가플레이션` 오나… 국제 설탕가격 13년만에 최고치

✔️무슨일이야?

-  10.6 기준,런던국제금융선물거래소(LIFFE)에서 거래되는 설탕 선물가격 yoy 40.6% 상승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던 2019년 9월 10일(301.5달러)와 비교해서는 무려 135.5% 오른 가격)

 

✔️왜?

-  엘니뇨에 따른 평년보다 건조한 기상 조건으로 인한 인도, 태국 등 주요 설탕 생산국들의 설탕 생산량 감소

1) 인도 (세계 최대 설탕 생산국) : 주요 사탕수수 재배 지역에서 강수량이 급감 설탕 생산량(3170만톤)은 1년 전보다 3.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인도 정부는 다음달부터 설탕 수출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 태국 (세계 설탕 수출국 2위) : 가뭄 때문에 설탕 수확량이 급감. 태국설탕생산자협회가 발표한 올해와 내년 설탕 수확량은 900만톤으로 예년 대비 약 18%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newspaper/015/0004899440?date=20231007 

탕후루 열풍 속 설탕 쓸어담는 中

✔️ 무슨일이야?

- 설탕값 오르자 비축 나서기 위해 중국 대규모 물량 확보, 10월 선물 절반 계약 '역대급'

 (ICE선물거래소의 10월 인도분 원당(설탕의 원재료) 선물 가운데 상당량이 중국으로 향할 예정

 

✔️왜?

- 중국 기업들이 설탕 재고를 확보하기 위해 원당을 대거 사들였다는 해석이다. 최근 설탕 가격이 오르면서 중국 정부는 2016년 이후 처음으로 설탕 비축분을 판매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ICE선물거래소에서 원당 선물 가격은 파운드당 26센트 선에서 최근 손바뀜했다. 작년 10월(파운드당 17.55센트) 대비 48%가량 올랐다.

 

2. 국내 관련 산업 동향

https://www.news1.kr/articles/?5077108 

金값된 설탕 '슈퍼 엘니뇨' 영향에 폭등할까…국제 생산량 타격 전망

✔️무슨일이야?

-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설탕 할당관세 잔여 물량에 대한 적용세율(5%)과 원당 기본세율(3%)을 각각 0%로 인하

 

✔️왜?

- 설탕은 2018~2022년 평균 10만8000톤이 수입됐는데, 그중 태국이 8만3000톤(76.4%)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

- 인도/태국의 설탕 생산량 감소로 설탕값 폭등으로 인한 슈가플레이션 대응 

 

✔️어떻게?

농식품부 관계자는 "연말까지 할당관세를 적용해 브라질 등으로부터 수입이 가능해졌다"며 "하반기 최대 생산국인 브라질에서 원당과 설탕이 생산되기 시작하는 만큼 국제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29TBSWH8NV

대한제당·보락, 인도發 설탕수출 제한 우려에 급등세

✔️무슨일이야?

- 인도에서 설탕 원료인 사탕수수 생산량 감소로 수출 제한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전망

 

✔️왜?

- 인도의 올해 설탕 생산량은 전년 대비 3.4% 감소한 3170만 톤(t)으로 전망

- 인도가 올해부터 바이오 연료에 더 많은 사탕수수를 사용할 계획인 만큼 인도 정부가 설탕 수출에 칼을 빼들 가능성이 나오는 상황이다. 실제 인도 정부는 지난해 설탕 수출량을 전년의 65% 수준인 610만 톤으로 제한한 바 있다. 인도가 설탕 수출에 제한을 둘 경우 국제 곡물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인도는 브라질 다음으로 많은 설탕을 수출한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1006058500104?input=1195m 

인도네시아, 가뭄에 설탕부족…가격 뛰자 브라질산 수입키로 | 연합뉴스

✔️무슨일이야?

- 인도네시아 브라질산 설탕 수입 결정

(브라질에서 양호한 기상 여건으로 수확이 원활히 진행되고, 미 달러화 대비 브라질 헤알화 약세도 계속되는 중)

 

✔️왜?

-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설탕 수입국 중 하나로 주로 가까운 태국이나 호주, 인도에서 수입하지만, 인도/태국의 설탕 생산량 급감으로 두 나라 대신 브라질을 택한 것

- 문제는 브라질과 인도네시아 간 거리가 너무 멀다는 점, 브라질산 설탕이 인도네시아에 들어오기까지 거의 두 달이 필요하다고 설명

 

3. 설탕 관련주 - CJ제일제당, 삼양사, 대한제당 

국내 설탕 최대 수입국은 태국으로 무려 76.4% 차지하고 있으며,  정부에서 연말까지 할당관세를 적용해 브라질 등으로부터 수입이 가능해졌다고는 하나, 물류 비용 증대 및 신규 수입으로 인한 품질 리스크 등을 고려하면 쉬이 슈가플레이션이 진정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이에 가격 상승에 대한 압박을 받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국내 설탕산업은 CJ제일제당, 삼양사, 대한제당 등 제당3사가 연간 약 184만t의 원당을 수입해 설탕 143만t을 생산하는 구조다. 설탕은 전체 소비량의 7.1%인 11만t 가량이 매년 수입된다. 설탕의 소비처는 음료, 제과, 제빵 등 식품업체로 전체 공급량의 92%가 여기서 소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