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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섹터 및 종목, 주요 뉴스 분석/철강, 조선

포스코 인터내셔널 총 정리 - 철강 / 원자재 관련주

by Asha.j 2021. 4. 26.

I. 철강 업황

중국 정부의 물가 안정 노력에도 불구하고 철강 가격 상승은 오름세다. 주요 철강 제련소들이 모인 지역에 환경 규제를 강화하면서 공급 측면 차질에 대한 우려가 수요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국내 철강 관련 종목이 잇따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 세계철강협회에 따르면 올해 철강 수요는 18억7000톤으로 지난해 대비 5.8% 증가할 것으로 예상

  (전년 10월 전망치보다 1.7%포인트 상향 조정, 이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대비로도 높은 수치)

 

* 철강 수요 증가 이유

1) 세계 경기 회복으로 공급이 늘어난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음

2) 중국 정부가 탄소 중립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철강 감산이 이뤄져 공급 부족 현상을 심화
   (환경 규제에 대한 공급 차질 우려가 작용하면서 철강 가격이 되려 상승)

3) 전세계 철강가격 강세와 미국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반적인 강세가 이어질 것 예상

 

- 이에 포스코는 올해 1분기 10년만에 최대 영업이익 기록 : 매출/영업이익 16조/1.5조 (yoy +10.5% / +120.1%)

II. 관련주 Top-pick

포스코인터내셔널

- 국내 1위 종합 무역 상사

- 2010년 대우에서 무역부문 인적분할하여 POSCO 그룹에 편입

- 미국, 중국, 일본, 독일, 인도네시아 등에 해외 법인을 두고 무역, 생산, 판매, 유통, 자원개발분야 등의 사업을 영위

- 철강 유통 재료 가공과 유통까지 철강사업의 밸류체인을 형성

- 철강 뿐 아니라 부품 소재, 자동차 부품, 비철, 플랜트, 곡물도정, 면방, 오일팜 등 다양한 영업활동을 진행

 

 

 

1. 시총 및 주주구성

- 시총 : 약 2.5조

- 대주주 현황 : 포스코 62.9%, 국민연금공단 6.07% 

 

2. 재무제표

- PER(현재) : 10.24

- 부채율 : 163.5% 

- 자본유보율 : 416.1%

3. 모멘텀

1) 최근 미얀마 가스전 사태로 주가 주춤하나, 실적은 여전히 저평가

-  1분기  매출/영업이익 7조 870억원/1,269억원(YoY +28.6% / -12.9%)으로 매출은 당초 전망치 크게 상회했으나, 영업실적은 부진하엿음

- 매출 상승 이유 : 철강(포스코 취급 물량 확대, 자동차 및 냉연강판 판매량 증대), 식량(옥수수, 대두 가격 상승), 무역 및 투자법인(철강, 식량 등 트레이딩 물량 증가) 호조

- 영업이익 하락 이유 : 철강은 가파른 성장 에도 마진이 유지되면서 분기 최대 이익을 달성하였으나, 주력 부문인 에너지인프라(미얀마 가스전)을 비롯해 식량소재 등의 감익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임. 

 

2) 유가와 물가 강세로 미얀마 가스전 판가 회복에 긍정적

 

3) 미얀마 사태로 인한 당장의 투자비 회수비율 하락은 어쩔 수 없지만, 세계적인 팜오일 가격 강세와 철강 강세, 장기적으로 친환경차 구동모터코어 판매량 증가 등의 전반적인 실적 상승은 정해져있음. 

 

4. 투자 RISK

* 미얀마 가스전 사태 

- 올해 2월부터 미얀마 군부 쿠데타로 유혈 사태가 빚어지면서 포스코에 대한 국제 사회의 압박이 거세지고 있는 중

- 미얀마 인권 단체 저스티스포미얀마(JFM)와 국제앰네스티, 한국의 참여연대 등 시민·인권 단체들이 포스코가 합작 투자 사업을 통해 미얀마 군부 정권에 자금을 대고 있다며 군부 사업 관계 단절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

- 미얀마 가스전 사업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캐시카우로, 자원 개발 부문의 영업이익은 실질적으로 미얀마 가스전 사업에 의존하고 있음 (2020년 미얀마 가스전의 영업이익이 전체 영업이익의 64.4%)
- 국제 정세 불안에도 미얀마 가스전은 차질 없이 운영되고 있는 중이나, 지속적인 국제 인권단체의 요구 및 ESG 리스크로 확대될 우려 존재

 

- 이에 포스코 측은 "가스전 사업은 20년간 추진해온 사업이며 수익금은 미얀마 정부에 들어가고 있다. 가스전이 군부와 연결됐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특히 가스 20%가 내수로 공급되며 전력생산에 활용된다. 일정 부분 미얀마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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