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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섹터 및 종목, 주요 뉴스 분석/ETF

KODEX WTI 원유 선물 인버스(H) 총 정리 (롤오버 비용/기간/시기)

by Asha.j 2023. 9. 25.

KODEX WTI 원유 선물 인버스(H)

-개요 : S&P GSCI Crude Oil Index Excess Return 지수의 일별수익률의 -1배를 추적하는 ETF입

즉 WTI원유 선물가격이 하락시에 가격이 상승하는 ETF

 

* WTI원유 선물 가격 보러가기

 

1. 개요

- 시가총액 : 640억 (2023.09.25 기준)

- 기초지수 : S&P GSCI Crude Oil Index Excess Return

- 발행사 : 삼성자산운용(주)

- 상장일 : 2017년 6월 13일

- 수수료 : 연 0.350% (지정참가회사 : 0.020%, 집합투자 : 0.290%, 신탁 : 0.020%, 일반사무 : 0.020%)

- 분배금 : 미지급 후 재투자 

- 세금 : 매도 시 양도차익의 15.4 원천 징수

- 환헷지 : 가능 (환율 리스크 줄임)

 

* 롤오버

1) 의미 : 선물 추종이기에 롤오버 비용 있음 (따라서 장기투자로 적합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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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오버란?

만기가 다 되어 가는 선물(최근월물)을 만기가 긴 선물(차월물)로 재투자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선물은 만기가 존재하며 만기시 매도하지 못할 경우 실물 원유를 인도 받게 되는데, 비용과 보관 등 실제 원유를 인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만기가 존재하는 선물은 다음 만기가 긴 선물로 이연을 하게되고 해당 비용이 발생함

 

2) 롤오버 비용

실현수익률 = 원유선물수익률 - 롤오버 효과

(예시) 원유가격 5% 상승, 1개월 보유수익률 3.5% 수익 예상. 롤오버 효과 1.5% 발생

3) 롤오버 기간 

- 매월 5일째 영업일 ~ 9일째 영업일(Roll period, 이연기간)

- 기초지수는 이연기간인 5일 동안 매일 20%씩(포트폴리오의 가치가 아닌 계약수 기준임)의 비율로 매일 종료시간에 일일 정산가격으로 전진 이연이 발생하는 것처럼 산출, 따라서, 9번째 영업일 종료시간에는 나머지 20%에 대해 이연이 진행되어 전체 원유 선물계약은 차근 월물로만 구성되게 됨

 

* 공식 홈페이지에서 조금 더 자세히보기 

 

2. 구성 종목 

3. 유가 추이 및 관련 뉴스 

1) 유가 상승 의견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가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넘어 1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말렉 애널리스트는 브렌트유 가격이 내년에는 배럴당 90~110달러에 거래되고, 2025년에는 100~120달러, 2026년에는 150달러까지 오를 것, 단기 및 중기적으로 에너지 시장이 생산능력 충격으로 슈퍼사이클에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고금리 정책을 예상보다 길게 유지하면서 유가가 더욱 상승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생산량 감축과 수요 증가로 유가가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고금리가 더 높은 수준에 오랫동안 머물 수 있단 우려가 커지고 있다.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전환 정책으로 에너지 생산 업체들의 자본지출 금액이 축소되는 점도 원유값 강세 요인으로 꼽힌다. 말렉 애널리스트는 고금리와 탄소중립 요인이 합쳐지면서 “에너지 거시 전망이 더 높아지고 더 길어지는 자가 강화”를 부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2) 유가 하락 의견

 

고유가·고금리·고환율의 ‘3고(高)’로 석유 수요가 하락하면 결국 유가 급등의 주 원인인 산유국들의 감산 정책이 유지되기 힘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WSJ는 국제유가의 기준이 되는 브렌트유가 100달러를 넘으면 통상적으로 소비자 수요가 하락했다고 짚었다. 실제로 유가가 110달러 전후였던 지난해 6∼7월 세계 석유 최대 소비국인 미국 내 휘발유 수요는 전년 동기 대비 4.1% 하락했다.

 

특히 경기 침체 및 고금리 여파로 미국 가구의 실질 중위소득이 하락했고, 3년 가까이 유예됐던 학자금 대출 상환까지 다음달 재개되면 일반 소비자는 휘발유 등의 사용을 더욱 자제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달러 강세로 인한 환율 상승도 세계 석유 수요에 타격을 줄 것으로 WSJ는 내다봤다. 올해 브렌트유 가격 상승률은 달러 기준 7.4%였지만, 중국 위안화 기준으로는 13%나 올랐다.

 

지난달 기록적인 원유 수입량을 보인 중국이 하루 132만배럴 상당의 원유를 비축한 점도 눈에 띈다. 로이터통신은 “중국이 올해 남은 4개월간 일일 수입량을 161만배럴씩 줄여도 지난해와 동등한 수준의 비축유를 보유할 수 있다”며 “중국이 수입을 줄인다면 원유 가격에 압력을 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WSJ는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배럴당 75∼90달러가 수요를 경색시키지 않고 생산자가 최대 수익을 낼 수 있는 가격”이라며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 이상을 오래 유지하지 못하고 이를 정기적으로 넘나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내년 10월 인도분 유가는 배럴당 84달러 이하에 머무르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도 고유가로 수요 침체의 조짐이 보이면 약 330만배럴의 일일 여유 생산량을 보유하는 사우디아라비아에 “공급량을 늘릴 충분한 동기가 생길 것”이라며 유가 상승 흐름이 지속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4. 투자의견

 

KODEX WTI 원유 선물 인버스(H) 차트

-> 현재 사우디 감산 조치로 고유가가 지속되고 있고, 사우디는 유가 카드를 빌미로 미국에게 공식적인 핵개발 용인 또는 군사동맹을 요청하고 있다. 사우디는 네옴시티 프로젝트로 굉장히 많은 돈이 필요한 상황이기에, 최소 80불 정도의 유가는 지키고 싶어하는 상황. 사우디는 이미 연말까지는 감산 조치를 확정한 바 있으나, 고금리/고환율/고유가에 소비세가 위축되면 수요가 줄어들 수 있기에 줄어든 공급과 수요의 균형 가격이 어느정도일 지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다.

 

단기적으로는 100불까지는 상승할 수 있을 것 같고, 사우디-미국의 동맹 관련 뉴스를 트래킹해봐야할 것. 겨울철 이후 석유 수요가 줄어들고, 미국의 금리 인상도 어느정도 진정이 필요할 때 쯤 유가도 함께 균형을 찾아 인플레이션을 줄이는 방향으로 균형을 찾아가지 않을까. 일단 연말까지는 추이를 보며 지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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