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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시황 경제 이슈 기록

[주식 투자 시황] 10월 4째주 리뷰 및 차주 재료 일정

by Asha.j 2021. 10. 31.

I. 증시 지수/수급 체크

 

* 10월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은 11조7538억원으로, 지난해 10월(10조8470억원) 이후 최저 수준 기록

- 코스피지수가 상승폭을 키우던 올해 1월 일평균 거래대금 26조4778억원과 비교하면 반토막에도 못 미친다.

- 지난 22일에는 하루 거래대금이 9조473억원으로 지난해 11월 2일(8조5145억원) 이후 1년 만에 10조원을 밑돌았다.

 

* 코스피 3,000 재붕괴

- 위드 코로나와 미 연준의 테이퍼링 시행 임박이란 알려진 재료들과 코스피는 또 한 번 지지부진할 것이란 예상

- 다만 당장 내달 2~3일(현지시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테이퍼링 여부에 대한 결정이 예고돼 있어 증시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예상

 

*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최악의 한 해를 기록 중인 미국 채권 시장 

- 블룸버그 미국채 지수 총 수익지수는 올해 3.0% 수준의 하락세를 기록, 2009년(-3.6%) 이후 가장 큰 하락세 기록 중

- 인플레이션이 4% 상승하며 1979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고, 연준의 테이퍼링 가능성 역시 채권 시장의 우려를 자극

-  10월에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1.7%까지 상승, 실질 금리의 상승보다는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이 더욱 크게 기여 

- 인플레이션은 공급망 이슈와 함께 기업들의 실적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최근 3/4분기 기업 실적 발표에서 기업들은 인플레 우려를 전하기 시작

- 다만 최근 WTI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선물 가격은 내년도에도 상승세가 유지되기 보다는 올해 4/4분기 이후 안정화되는 흐름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는 상태

-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1년에 20년 최고 수준까지 상승했던 기업의 이익률이 유지되기는 어려우며, 이익률 감소는 필연적

 

* UN 기후 변화 회의 앞두고 유럽 신재생 에너지 기업 강세

- 10월 31일~ 11월 1일까지 2021년 UN 기후변화 회의 개최 예정인데, 이를 앞두고 유럽 신재생 에너지 관련 기업 강세 

- 유럽 신재생 에너지 관련 기업은 올해 ESG나 에너지 기업 섹터에 비해 부진한 모습이었으나, 10월 이후 강하게 반등

 

II. 금주 주요 뉴스

* 3/4분기 실적 발표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 기업 이익 상향 조정

- 본격적인 3/4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있으며,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는 상향 조정되며 올해 최고치 수준에 근접

- KB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기업은행 등 대형 금융주가 실적 발표 후 이익추정치가 상향 조정되었고, 철강업체 POSCO 역시 긍정적인 실적으로 한국 전체 기업이익 추정치 상향 조정을 견인 

- 글로벌 12개월 Fwd EPS의 경우 선진국은 상승하고 이머징 국가는 하락하는 디커플링이 진행 중인데, 한국의 12개월 Fwd EPS의 경우 이머징 국가에 비해 더욱 빠르게 하락 중

 

 

III. 차주 주요 일정

 

* 한국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시행(11/1)

- 6주 간격으로 3단계에 걸쳐 진행 예정인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될 예정

- 1단계에서는 생업시설의 운용 제한 완화 / 2단계에서는 대규모 행사 허용 / 3단계에서는 사적모임 제한을 해제하는 것이 정부의 계획

- 1단계에서는 전국 어디서든 백신접종 여부에 상관없이 10명까지 사적모임 허용, 식당, 헬스장, 영화관 등의 24시간 영업이 허용될 예정.

 

* UN기후변화 협약 관련 회의

- 당사국총회 (COP26) : 10/31~11/12

- 특별정상회의 : 11/1~2

 

* FOMC 회의(11/2~3)

- 다음 주 이틀간 FOMC 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며, 한국 시간으로 4일(목) 새벽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예정

- Fed Watch에 따르면 현재 시장금리는 이번 FOMC에서 시장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을 100%로 반영하고 있음

- 이번 FOMC에서는 테이퍼링 스케쥴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은데, 실제로 파월 의장은 지난주 BIS 컨퍼런스에서 테이퍼링을 시작할 준비가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발언. 매입 축소 예상 규 모는 150억 달러인데 만약 그 이상 규모를 제시할 경우 매파적으로 해석될 수 있음. 아울러 2013년 12월 FOMC에서 테이퍼링을 결정하면서 기준금리 포워드 가이던스 수정한 점을 고려하면, 이번 11월 회의에서 기 준금리 관련 포워드 가이던스 수정이 될 것으로 예상

- 최근 파월 의장이 당초 예상보다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발언을 한 만큼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의 입장도 확인할 수 있을 전망

- Fed Wath에 따르면, 내년 6월 FOMC 이후 기준금리가 1회 이상 인상되어 있을 확률을 시장금리는 63% 수준으로 반영 중.

- 이번 11 월 FOMC 에서의 관전포인트는 테이퍼링 공식화 발표보다는 기존의 커뮤니케이션을 유지하는가다. 기존에 주장해왔던 것처럼 인플레는 여전히 일시적인지, 그에 따라 테이퍼링과 금리 인상은 여전히 별개로 보아야하는지가 기자회견의 단골 질문이 될 것으로 본다. 파월의 입을 통해서 테이퍼링과 금리인상은 별개이고, 물가는 예상보다 높지만 다시 안정될 것이라는 스탠스를 유지한다 하더라도 시장이 연준의 신뢰성을 확보하기는 역부족이다. 특히, 12 월 FOMC 에서 점도표가 발표되면서 미 연준의 금리 인상 여부를 다시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이번 FOMC 에서 테이퍼링이 공식화되더라도 12 월 FOMC 에 대한 경계감이 여전한만큼 채권시장 매수심리 회복은 시간이 다소 소요될 전망

 

* 미국 예산안 협상 시작(다음 주)

-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10월에 셧다운 사태를 막기 위해서 12월 3일까지의 임시 예산안을 승인했는데, 임시 예산 사용 마감 기한을 한 달여 앞두고 있는 상황

- 예산국장은 상원과 하원에 논의를 촉구했고, 다음주부터 공화당과 민주당 세출 담당 의원들이 만나 논의를 시작할 예정. 민주당의 2조 달 러 규모의 사회 안정망 패키지와 5,500억 달러 규모의 초당적 인프라 법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인데, 내수 분야와 국방 분야에 대한 지출 비중 등에서 여전히 공화당과 민주당 사이에는 여전히 이견이 존재하는 상황

- 임시예산안 사용 마감 시한과 일시적인 부채한도 상향은 12월 3일로 같은 날인만큼, 협상과 합의가 늦어 질 경우 11월말에 정치 불확실성을 키울 수 있음.

 

* 애플TV (11/4) 

IV. 이후 주요 일정

* 광군제 (11/11)

- 화장품, 백화점 관련주 

 

* 코리아세일페스타 (11/1~15)

 

* 디즈니플러스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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