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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시황 경제 이슈 기록

[주식 투자 시황] 11월 3째주 리뷰 및 차주 재료 일정

by Asha.j 2021. 11. 21.

I. 증시 지수/수급 체크

* 어닝 시즌 마지막 주 이익추정치 하향 조정 

- 3/4분기 어닝 시즌이 종료된 가운데, 어닝 시즌 최후반에 발표된 기업들의 이익이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한국 2021년 이익추정치는 하향 조정

- 대한항공, SK 등의 이익추정치가 상향 조정되며 산업재 업종 이익추정치가 가장 큰 폭으로 상향 조정되었고, 한국전략 이익추정치가 하향 조정되며 유틸리티 업종은 가장 큰 폭으로 이익추정치 하향 조정

- 선진국 이익추정치가 상향 조정되고 이머징 이익추정치는 상대적으로 덜 상향 조정되는 현상이 이어졌으며, 이머징 국가 중에서도 유럽에 비해 남미와 아시아 지역이 부진한 모습을 기록

 

* 메타버스, NFT 등 성장주로의 수급 강세

- 김연구원은 "최근 주식시장에서는 성장주로의 쏠림이 강한 상황인데 11~12월 미국 소비 성수기 매출 호조는 이를 완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연말까지 미국 소비와 관련된 대형 경기민감주들을 사 모아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도 "미국 소매협회(NRF)가 블랙프라이데이(26일)를 기점으로 올 연말(11~12월) 쇼핑 시즌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859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며 "우리나라의 경우 미국의 연말 소비 시즌 호조 시 가장 수혜를 입는 업종 중 하나는 IT 가전"이라고 설명했다.

II. 금주 주요 뉴스

* 성장주/가치주 밸류에이션 갭과 '그레이트 로테이션' 전망

- 러셀1000 성장주 지수와 가치주 지수의 EV/SALES 갭이 IT버블 시기까지 확대

- 일부 기관에서는 성장주 주도 시장에서 가치주 주도 시장으로의 변환이 시작되는 '그레이트 로테이션'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

 

* 쇼핑 시즌 앞두고 소매업체 강세

- 추수감사절 이후 시작되는 쇼핑 시즌을 앞두고, 경제지표와 실적 호조가 이어지며 미국 오프라인 중심의 유통업체 주가가 전반적인 상승세 기록 중

- 어닝 시즌 후반에 실적을 발표하는 유통업체들은 최근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있는데, 전반적으로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이 발표 되는 중이며, 소매판매 역시 기저효과가 사라졌음에도 상승세 지속 중 

- S&P500 GICS 2단계 수익률을 살펴보면, 유통업종은 반도체와 함께 S&P500 상승을 주도한 업종

- 전미 소매판매 협회(NRF)는 이번 쇼핑 시즌 판매량 증가율을 8.5~10.5%으로 최근 20년간 가장 높은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

III. 차주 주요 일정

* FOMC 11월 의사록 공개 (11/25)

- 박석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1월 FOMC 회의 의사록에서 연준위원들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및 내년 통화정책 변화에 대한 의견이 확인될 것"이라며 "정책 변화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많을수록 시장 부담이 커지겠지만 반대로 온건한 정책 의사가 확인될 경우 시장 안정성이 강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유럽 방역조치 강화(다음 주)

-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다시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각국의 방역 조치가 강화.

- 영국은 다음 주부터 40대 이상에게 부스터샷을 시작한다고 발표했고, 독일 역시 17세 이상 모든 성인에 대한 추가접종을 권고할 예정.

- 독일 정부는 추가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코로나19 음성 판정서를 의무적 으로 제시하는 방역 조치를 검토 중이며, 체코 정부는 오스트리아와 유사하게 백신 미접종자의 공공 행사나 서비스 제한을 정책을 시행 예정.

 

* 한국은행 금통위(11/25)

- 올해 마지막 금통위가 개최될 예정. 지난 10월 금통위 이후,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경기 흐름이 예상대로 진행된다면 다음번 회의(11월)에서 추가 기준금리 인상을 고려할 수 있다고 언급한만큼 이번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매우 높은 상태

- 올해 8월 금통위에서 한은은 가계부채나 자산 가격 상승을 기준금리 인상의 근거로 제시했는데, 여기에 추가적으로 최근 인플레이션 우려가 증가했다는 점 역시 기준금리 인상 요인으로 작용할 예정. 내년 3월로 예정된 대선을 앞두고 시장금리를 올리기 어렵다는 점 에서, 시장금리를 50bp인상하는 빅스텝 가능성도 존재하는 상태. 

 

* 미국 쇼핑시즌 시작(11/25)

- 11월 25일(목) 추수감사절과 11월 26일(금)에 시작되는 미국 쇼핑 시즌이 시작 예 정. 전미 소매업 협회(NRF)는 올해 11~12월 쇼핑 시즌 매출액은 10.5% yoy증가한 8,590억 달러로 전망하고 지 난 5년간의 평균 매출 증가율(4.4%)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

- NRF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블랙프라이데이 와 사이버먼데이에 쇼핑에 나설 것이라고 응답한 소비자 비중이 높았던 상태. 최근 유통업체들이 예상치를 상 회하는 실적을 발표하고 긍정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하는 가운데, 미국 쇼핑 시즌 개막은 관련업체에 우호적인 환경을 제공할 전망.

 

 

IV. 이후 주요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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