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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시황 경제 이슈 기록

[주식 투자 시황] 11월 1째주 리뷰 및 차주 재료 일정

by Asha.j 2021. 11. 7.

I. 증시 지수/수급 체크

* 미국 시장과의 디커플링 지속

- 개인의 큰 매도세로 코스피 지수 3천 재붕괴한 반면 미국에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7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

(단, Feer&Greed 지수가 Extreme greed 상태로 주의 필요)

 

* 신흥국으로의 달러 수급이 관건

-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글로벌 금리 하락은 신흥국 증시로의 자금 재유입 가능성을 높여줄 수 있다"며 "지속된 외환·주식시장 동반 약세로 코스피 상대 가격 매력이 높아졌고 제조업에 부담을 줬던 글로벌 병목 현상이 완화되는 국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반면 모건 스탠리가 이머징 국가의 베이시스 스왑, Cash Spread 등을 종합해 만든 EM 달러 조달 스트레스 지수가 1년 최고치를 경신하였으며, 연준이 테이퍼링을 앞두고 있던 상황에서 선진국 통화정책이 긴축적으로 변경되면서 EM의 달러 공급 압박이 반영되어 신흥국의 달러 수급이 약화될 가능성도 있다. 

 

* FOMC, 테이퍼링 시작

- 앞서 연준 FOMC는 이달부터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을 개시하기로 했다고 지난 3일 밝혔으며, 연준은 우선 11~12월 매달 국채 100억달러, 주택저당증권(MBS) 50억달러씩 총 150억달러(약 18조원)를 축소할 방침이다. 

 

* 이번 주, 글로벌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 속에서 중국과 미국의 소비자·생산자 물가지표가 발표 예정. 관련 내용에 따라 증시 영향 받을 예정

 

 

II. 금주 주요 뉴스

* 비료/농약 관련 업체 강세 

- 농약/제초제를 제조하는 화학업체 FMC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최근 1개월간 S&P500 대비 부진한 수익률을 발표 하면서 비료, 농약 등 농업 관련 화학업체 주가가 일제히 강세 흐름을 기록

- 최근 원재료인 천연가스 가격이 상승하면서, 가격 전가가 가능한 관련 화학 업체 실적 기대감이 상승

- 중국의 비료 관련 재고가 감소하고 있던 와중에, 중국의 비료 수출 금지 조치가 더해지며 관련 업체의 상승세는 더욱 가파르게 진행

- 비료 가격에 대한 부담감이 증가하면서, 농산물 가격 역시 2022년 1/4분기~2/4분기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치가 형성

 

* 2021년 영업 이익 전망치 사상 최대치 경신 

- 어닝시즌이 후반부에 진입한 가운데 이익추정치 상향 조정이 이어지며, 연간 영업이익추정치는 사상 최고치 경신

- 에너지와 금융, 소재 업종 이익추정치가 상향 조정된 반면, LG전자, 현대모비스, 호텔신라 등을 중심으로 한 IT와 경기소비재 업종은 이익추정치 하향 조정

- 선진국의 이익추정치는 상향 조정되고 이머징 이익추정치는 둔화되는 모습이 지속되는 가운데, 한국의 12개월 Fwd EPS는 둔화 흐름 지속

III. 차주 주요 일정

* 한미 산업/에너지 협력 강화 및 철강/반도체 등 현안 관련 회담(11/9~11)

-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 방문, 지나 레이몬드 상무부 장관과, 제니퍼 그랜홈 에너지부 장관을 면담 예정

- 이번 면담에서는 미국 정부가 요구한 반도체 공급망 정보 제공과 관련해 한국 반도체 업체들의 영업 비밀이 침해되지 않는 선에서 산업별 정보를 제공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짐.

- 또한 미국과 EU의 철강 관세 합의에 따라 한국 철강 기업 의 대미 수출에 피해가 없도록 하고, 양국간 공조를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

 

* MSCI 분기 리뷰(11/11)

- 한국 시간으로 12일 새벽이 될 것이며, 실제 변경은 11월 30일 종가를 기준으로 이루어져 12월 1일부터 적용될 예정.

- 편입 예상 종목 :  엘앤에프, F&F, 크래프톤, 일진머티리얼즈,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등

- 아르헨티나가 MSCI 이머징 국가 지수에서 퇴출될 예정. 이는 MSCI내에서 한국의 비중이 늘어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패시브 자금이 유입될 수 있는 이슈임. 다만 아르헨티나의 비중은 0.2% 수준으로 매우 낮다는 점에서, MSCI를 추종하는 자금 규모를 700조원 수준으로 가정할 경우 1,500억원의 패시브 자금 유입을 기대할 수 있는 수준.

 

* 독일 백신 미접종자 출입 제한 확대(다음 주)

- 독일의 코로나19 4차 확산이 진행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백 신 미접종자의 레스토랑, 극장, 수영장 등 실내공간 출입 허용하지 않는 2G 규칙 도입할 예정. 독일의 확진자 수는 6개월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병원 내 집중 치료 병상 과부하가 우려되면서 해당 조치를 시행 예정. 독일 보건장관은 기자회견에서 팬데믹은 끝났다고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고 특히 4차 확산이 심각하며, 부스터 샷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

 

* 광군제 (11/11) 및  코리아세일페스타 (11/1~15)

- 화장품, 백화점 관련주 

 

* 디즈니플러스 (11/12)

- 메타버스, OTT, 엔터 등콘텐츠 관련주 (연기금 2달새 2.4조 매도했으나 콘텐츠주는 매수)

 

-> 차주 주요 섹터 : 반도체, 철강, 소비주 등 예상. 전반적으로 코스피 지수는 약 상승 예상

IV. 이후 주요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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